오므라이스 칼로리와 영양 성분

이전에 돈가스는 고기가 두툼하고, 튀김옷이 얇은 돈가스를 선정하고, 소스 없이 소금, 후추를 쳐서 먹는다면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포스팅하였다. 우리나라 경양식 집에 가면 돈가스와 더불어 오므라이스를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너무나 맛있는 오므라이스가 살이 찌는 메뉴라고 생각되어 실제로 어떠한지 살펴보기로 하였다. 

오므라이스 영양 성분

(출처 : www.fatsecret.kr)

오므라이스는 400g당 380kcal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오므라이스는 햄, 당근, 양파 등을 넣고 볶음밥을 만든 뒤 계란으로 이 볶음밥을 싸고 소스를 끼얹어서 먹는 음식이다. 

흰 쌀밥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정제된 탄수화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다른 부재료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쌀밥 한 공기의 탄수화물인 65g 보다는 탄수화물이 적은 편이다. 햄과 계란이 상당히 들어가기 때문에 단백질과 포화 지방, 불포화 지방이 적당량 포함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은 304mg으로 하루 권장 콜레스테롤 섭취량인 500mg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약간의 채소들이 볶음밥에 들어가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나트륨은 한 끼 식사에 553mg으로 반찬을 따로 먹지 않는다면 의외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소스에 달짝지근한 맛이 나기 때문에 당류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인분에 5g 정도로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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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오므라이스는 탄수화물이 의외로 엄청나게 높지는 않고, 나트륨도 의외로 낮은 위험하진 않은 음식이다. 채소의 양이 일반적으로 적고, 단백질도 육가공 식품인 햄과 계란 많아야 2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영양적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괜찮은 수준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 김밥 천국에서 선택지가 여러 개 있을 때 차라리 오므라이스를 선택해서 과식하지 않는 수준으로 먹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