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금주가 필수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술이 살이 찌는 이유
알코올은 칼로리 상으로 볼 때에는 1g당 7kcal이다. 소주 한 병은 280kcal 이고, 보통 두 병 정도를 마시므로 560kcal가 된다.
우리 몸은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다른 영양 성분보다 알코올 칼로리를 가장 먼저 소모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알코올을 보통은 다른 음식들을 안주로 섭취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안주로 흔히 섭취하는 고기나 지방이 많은 음식들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고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크다.
실제, 알코올은 실제로 축적되거나 살이 찌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시중에서 구매하는 술은 알코올 성분뿐만 아니라 탄수화물과 곡류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당질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알코올은 수면에 질에도 악영향을 주며, 수면 시 공복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체지방 감량에도 악영향을 준다.
술을 마시면서 살이 덜 찌는 방법
1. 술을 마실 때 그나마 건강한 안주를 적게 먹는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음주시 같이 섭취하면 대부분 뱃살로 간다.
그렇기 때문에 단백질 안주인 고기, 생선, 오징어, 계란찜, 두부김치 등을 같이 먹는 것이 좋다.
녹색채소 위주의 샐러드, 오이, 김, 콩나물국, 버섯구이 등 식이섬유로 구성된 안주들도 바람직하다.
2. 술을 마시는 당일날과 다음날은 단식을 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는 날 전후로 16~20시간 단식을 하는 것이 좋으나, 불가하다면 최소 10~12시간을 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전날 마신 술과 먹은 안주들이 아직 소모가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해장으로 고열량의 음식을 먹게되면 위에 부담을 줄뿐만 아니라 모두 체지방으로 저장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음주 전에 먹은 음식들도 이후 알코올 섭취 시 알코올 칼로리를 최우선으로 분해하므로 이들이 축적될 위험이 있으니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당질이 적은 술을 선택한다.
꼭 마셔야 한다면 당질이 많은 맥주, 와인, 막걸리, 청주, 과일소주, 칵테일 등이 아닌 당질이 적은 소주, 고량주, 보드카, 위스키, 데킬라, 브랜디, 진 럼 등 증류주를 마시는 편이 낫다.
하지만, 우리가 보통 마시는 참이슬이나 처음처럼 등의 시중 소주는 과당, 합성감미료가 첨가되어있으니, 화요나 안동소주 려소주 등을 마시는 것이 낫다.
4. 과도한 양을 마시지 않는다.
과도한 음주는 식욕을 제어하지 못하게 하며, 다른 영양소의 대사를 저하시킨다. 또한, 지방 분해를 감소시키고, 지근육 생성 및 유지를 방해한다.
따라서, 마셔야 한다면 음주량을 적당하게 마셔야 한다. 여기서 적당량은 우리나라 기준, 주 2회 남성은 소주 2~3잔 여자는 1~2잔이라고한다. 이를 지킬 수 없다면 주 2회 이하로 최대한 적은량을 본인의 기준으로 정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와 내 주위에는 술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실제로 일주일만 술을 금해도 2kg는 감량되곤 한다.
되도록 주 2회 한병 이하로 고기나 채소 위주의 안주를 탄수화물 없이 섭취하도록 하며, 음주 다음날에는 최소 아침은 단식하고, 점심을 늦게 먹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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