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들을 위한 다이어트 빵 - 키토빵, 프로틴빵, 통밀빵 제품 추천 및 영양 성분 분석

빵을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 중에도 빵을 포기할 수 없는 소위 '빵순이'들이 있다. 

빵을 좋아하지만, 대부분의 빵들은 먹었을 때 크게 달거나, 짠 맛이 나지 않다 하더라도, 정제된 탄수화물인 밀가루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고, 의외로 나트륨과 당류가 높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빵을 대체할 수 있는 다이어트 제품 중에 미주라 토스트와 비스켓을 이전 포스팅에서 추천했었다.

https://diet-tip-rina.tistory.com/222

다이어트 강추 제품 미주라 토스트, 도너츠, 크래커, 비스켓 영양 성분 분석

 

오늘은 또 우리가 편하게 빵집에서 사먹을 수 있는 빵을 보다 건강하게 대체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인 키토빵, 프로틴빵, 통밀빵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키토빵

키토빵은 저 탄수화물 고 지방의 다이어트 빵을 의미한다. 우리가 이전에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다룰 때 키토제닉 다이어트라는 용어를 언급했었는데,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빵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빵들은 정제된 탄수화물인 밀가루를 주재료로 하는데, 어떻게 저 탄수화물이 가능할까?

그래서 실제 키토빵의 상위 랭크인 제품인 '무화당 카스테라'의 영양 성분을 가져와 보았다. 

(출처 : 무화당 스마트스토어)

무화당 카스테라는 열량이 100g당 274kcal로 적당한 수준이다. 

탄수화물이 17.4g으로, 같은 용량의 일반 카스테라가 42g 정도가 들어있는 것에 비해 탄수화물 자체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또한, 정제된 탄수화물인 밀가루 대신에 아몬드 가루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맛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혈당을 급상승시키는 것을 막아주고, 살이 잘 찌게 되는 체질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 

 

단백질은 11g 정도 들어있으며, 카스테라에는 달걀이나 유제품 등의 재료들이 다량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24g 정도 들어있으며, 포화 지방과 불포화 지방이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있다. 

 

나트륨은 139mg으로 건강을 생각한 빵인 만큼 나트륨도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 이하이기 때문에 이는 미미한 양이다. 

 

또한, 카스테라는 달콤한 맛을 내기 때문에, 설탕이 상당량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무화당 카스테라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설탕 대체재인 나한과를 사용하여 만든다고 한다. 당류는 1g 정도로 미미한 양이다. 

 

결론적으로, 무화당 카스테라는 까다로운 다이어터들이 영양 성분을 분석해도 딱히 나쁜 점을 찾을 수 없는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제품이다.

광고는 전혀 아니며, 이와 비슷하게 요즈음에는 건강에 집중한 키토빵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키토빵을 검색하여, 본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되겠다. 

프로틴빵

프로틴빵은 말 그대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빵을 의미한다. 

프로틴빵을 마찬가지로 검색하던 중 '널담 식물성 다이어트 베이글' 이라는 프로틴빵을 발견했다. 

광고는 아니고, 영양 성분은 다음과 같다. 

(출처 : 널담 스마트스토어)

널담 플레인 베이글의 영양 성분은 다음과 같다. 

140g당 381kcal로 열량은 일반 베이글과 비슷한 수준이다. 

탄수화물은 57g으로, 쌀밥 한 공기의 탄수화물이 65g이니, 이와 비슷한 수준이고, 키토빵과 다르게 밀가루로 구성되어 있다. 

 

단백질이 무려 20g 들어있는데, 보통 닭가슴살 100g에 23g 정도가 들어있고, 두부 한 모에 8g 정도밖에 들어있지 않다. 

 

개인에게 필요한 단백질량 계산을 여러 요인들을 배제하고 간략하게 계산하면, 자신의 몸무게에 0.8을 곱하면 된다. 예컨대, 50kg이면, 40g 정도라고 보면 되고, 이를 매일 채우는 것도 노력하지 않으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이 프로틴빵을 하루에 두 개만 먹어도, 이를 거의 채울 수 있게 된다. 

 

지방은 10g으로 대부분이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에 베이글과 관련된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베이글은 플레인 베이글이더라도, 의외로 나트륨과 당류가 높기 때문에 긴장하고 먹어야 한다고 언급했었다. 

널담의 플레인 베이글은 641mg으로, 한 끼 식사로 적당한 수준의 나트륨이 들어있으나,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높다. 

당류는 2g 정도로 낮게 들어있다. 

 

결론적으로, 널담 플레인 베이글은 키토빵보다는 탄수화물이 높고, 밀가루로 만들어졌으나, 단백질이 상당히 높다는 독보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다. 주식이 아니라 가끔씩 먹어도 좋다. 

 

통밀빵

통밀빵은 요즈음에는 큰 마트나 동네 빵집, 카페에서도 만날 수 있다. 10년 전에는 100% 통밀빵이 잘 안팔아서, 멀리까지 일부러 사러가곤 했었다. 

100% 통밀빵은 처음 먹는 사람은 뻑뻑하고 맛이 없어서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건강을 위해서 통밀의 함량을 높인 빵들을 판매하는 추세이고, 적응이 되면, 고소한 맛에 중독될 수 있다.

안 먹어봤다면 초반에는 통밀의 함량이 조금은 적은 것에 팥, 치즈 등의 토핑이 있는 것으로 입문해도 좋다. 

 

통밀빵도 마찬가지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헬시프레제'의 100% 프로틴 통밀 식빵이 가장 눈에 띄었다. 마찬가지로 광고는 아니다. 

(출처 : 헬시프레제 스마트스토어)

프로틴 통밀 식빵은 4조각인 160g당 248kcal로 열량은 적당한 수준이다. 

탄수화물이 48g 들어있으나, 일반적인 밀가루가 아니라 100% 유기농 통밀 가루와 콩에서 분리한 분리 대두 단백질을 섞어 만든다고 한다. 통밀은 밀가루에 비해 GI지수가 낮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고,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 

 

단백질은 무려 160g당 38g이나 들어있다. 위의 프로틴빵은 140g당 20g으로 상당히 높았는데, 이 프로틴 통밀 식빵은 이보다도 높아, 이것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을 거의 충족할 수 있게 된다.

 

본래 일반적인 통밀 100%빵은 이렇게 단백질이 높지 않은데, '헬시프레제'의 프로틴 통밀 식빵은 주인이 일부러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보충해서 이처럼 좋은 성분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지방은 15g으로,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의 비중이 훨씬 높다. 

 

나트륨은 표기 되어 있지 않으나, 식빵 특성상 낮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당류는 2g 정도로 건강을 신경 쓴 빵인 만큼 역시나 낮은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100% 통밀 식빵은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어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 여러가지 주위의 통밀빵 제품들이 있지만, 구매를 할 때에는 통밀 함량이 되도록 80% 이상으로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당류가 낮은 것이 좋다. 

 

그리고, 위와 같이 때때로 단백질에 신경을 써서, 단백질 함량이 좋은 보물 같은 제품들을 찾을 수 있으니, 이러한 제품을 선택하면 다이어트에 크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주식을 대체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