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의 효능과 부작용, 다슬기국 영양 성분

다슬기는 계곡이나 하천 같은 곳에 가면 쉽게 주울 수 있고, 특정 지역에 가면 지역 특산물로서 다슬기를 이용한 요리들이 많이 있다. 

 

다슬기는 크기가 아주 작고, 삶아서 작은 살을 빼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조개 보다 들이는 노력 대비 먹을 겉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슬기만의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지, 다슬기국을 파는 음식점들이 꽤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다슬기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여행지에서 먹을 수 있는 다슬기국의 영양 성분에 대해 다뤄보기로 하였다. 

다슬기의 효능

1.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 

다슬기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해주고, 고혈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다슬기의 엽록소는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해 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동맥경화, 뇌졸중을 예방해 준다. 

 

2.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슬기에는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고, 간의 해독 작용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간 경화, 지방간 등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3.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슬기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서,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과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4. 빈혈을 예방해 준다. 

다슬기에는 철분이 풍부하여,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돕고, 빈혈을 예방해주어, 특히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 

 

5.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다슬기는 100g당 117kcal로 열량이 낮고, 단백질의 비중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6. 변비를 예방하여 준다. 

다슬기에는 무기질이 풍부하여,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해 준다. 

다슬기의 부작용

다슬기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몸이 찬 사람에게는 맞지 않으며, 평소에 장 트러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맞지 않다. 

맞지 않는 사람이 먹는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다슬기국 영양 성분 

(출처 : www.fatsecret.kr)

다슬기국은 250g당 88kcal로 열량이 너무 낮은 편이다. 

탄수화물은 6g으로 낮은 편이고, 단백질은 10g 정도 들어있고, 지바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나트륨은 439mg으로 한 끼 식사로 낮은 편이다. 보통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이기 때문에, 김치를 함께 먹는다고 해도 김치 50g 한 접시에 나트륨이 300mg이기 때문에 나트륨은 적당 수준이 된다. 

 

밥 한 공기를 함께 먹는다고 가정해도, 다슬기국과 쌀밥 한 공기는 388kcal로 열량이 역시나 너무도 낮다. 

 

결론적으로, 다슬기국은 사실 재료 자체가 심플하기 때문에, 열량이 상당히 낮은 편이고, 나트륨도 낮아 밥과 김치, 다른 반찬들과 함께 편하게 먹어도 된다. 

 

그러나, 위의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다슬기를 상당량, 몇 번은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다슬기국에 다슬기의 양이 많으면 좋다. 

사실 여행지가 아니면 굳이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별미로 편하게 많은 양을 먹어줘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