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잼을 바르면 칼로리가 얼마나 증가할까? - 딸기잼, 사과잼, 블루베리잼, 살구잼, 무화과잼 영양 성분

과일청과 관련하여, 비슷한 방식으로 만드는 음식이 바로 잼이다. 잼은 그냥 과일로 먹을 때보다 보존에 용이할뿐만 아니라, 적은 양으로도 진한 양을 낼 수 있어, 보통은 빵과 함께 먹곤 한다. 

하지만, 과일청보다도 더 진한 맛을 내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전 포스팅에서 과일청은 설탕당과 탄수화물 덩어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보통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요즈음에는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잼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중 시중에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딸기잼, 사과잼, 블루베리잼, 살구잼, 무화과잼의 영양 성분에 대해 분석해 보기로 하였다. 

과일잼 영양 성분 

(출처 : www.fatsecret.kr)

딸기잼은 1스푼 20g당 60kcal 정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마찬가지로, 설탕당이 100%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 www.fatsecret.kr)

사과잼은 20g당 50kcal로 조금은 낮은 편이지만, 적은 양에 열량이 높다. 

(출처 : www.fatsecret.kr)

블루베리잼은 20g당 50kcal로 사과잼과 열량이 같다. 

(출처 : www.fatsecret.kr)

살구잼은 20g당 45kcal로 열량이 잼 중에는 가장 낮은 수준이고, 탄수화물과 설탕당의 수준도 낮다. 과일 자체의 당이 조금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출처 : www.fatsecret.kr)

무화과잼은 20g당 52kcal로 중간 수준이다. 눈여겨 볼 점은 다른 잼들은 설탕당이 거의 100%에 가깝게 영양 성분이 구성된 반면, 무화과잼은 설탕당이 5.6g으로 상당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

과일청은 보통 차 형태로 타먹기 때문에 100g을 기준으로 했었는데, 20g 기준으로 보면, 열량은 23~47kcal였고, 당류는 5~10g 정도였다. 

 

잼의 경우에는 20g 기준으로 보면, 열량이 45~60kcal이다. 설탕을 넣고, 조려내기 때문에, 보다 농축되어, 열량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당류는 5~14g 정도이다. 하루 권장 당류 섭취량이 30g이기 때문에 하루에 잼 한 스푼~두 스푼 정도를 빵과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상당히 적은 양에도 불구하고, 열량과 당류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터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음식이다.

잼 대신에 버터로 대체하거나, 치즈를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요즈음에는 시중에 설탕이 아닌 스테비아, 알룰로스로 만든 잼 등이 나와있으니, 이를 활용할 수도 있으나, 인공 감미료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한 결론이 나있지 않기 때문에 이도 안심하고 마구 먹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