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대신 먹을 수 있는 차와 없는 차 - 차(茶)별 효능과 부작용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 주어야 한다. 생수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찬 기운이 있다는 시원한 보리차를 한 잔 마시면 여름에는 갈증이 싹 사라진다. 

 

요즈음에는 정수기도 많이 있고, 생수도 편하게 시켜서 먹지만, 어머니 세대들은 건강을 위해 물 대신 각종 차들을 많이 끓여 먹는다. 하지만 순수한 물이 아닌 이런 차들의 어떤 종류들은 물을 대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물 대신 먹을 수 있는 차와 없는 차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물 대신 먹을 수 있는 차 

1. 보리차

보리차는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 

찬 성질이 있어, 몸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없애주며, 천식과 입덧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2. 현미차

현미차는 변비를 예방하고, 설사가 나올 때 이를 완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암을 예방해 준다. 

 

3. 루이보스차

루이보스차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심혈관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탄닌과 카페인이 없어 물 대신 먹을 수 있는 차이다. 

 

4. 히비스커스차 

히비스커스의 카테킨과 갈산, 하이드록시 시트릭산은 탄수화물이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 순환을 좋게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 

 

5.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은 몸의 염증을 줄여주는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상처 회복과 면역력 향상,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심신 안정과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임산부는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물 대신 먹을 수 없는 차 

1. 녹차

녹차는 지방 분해 효과가 있고,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이다.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고, 이뇨 작용이 있어서, 수분을 배출시키기에 물 대신 먹을 수 없는 차이다. 물 대신 과다 복용하면, 오히려 위장 장애, 두통, 수분 부족을 일으킬 수 있다. 

 

2. 옥수수 수염차

옥수수 수염차는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다.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브이 라인'이라는 표제에 걸맞게 부종을 제거하여 살을 빠져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물 대신 복용하면 안되고, 신장(콩팥)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차라고 한다. 

 

3. 보이차

보이차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주고, 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멜라토닌을 분비하여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차라고 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미세한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물 대신 복용하면 안된다. 

 

4. 둥굴레차

둥굴레는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심장 질환을 예방해주며,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물 대신 먹을 수 없고, 몸이 찬 사람에게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고혈압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차라고 한다. 

 

5. 우엉차

우엉차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주고, 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간 건강을 개선시키며,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물 대신 복용하면 안되고, 임산부와 당뇨에 이미 걸려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차라고 한다. 

 

6. 헛개나무차 

헛개차는 알코올로 손상된 간 건강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찬 성질이 있고, 미세한 독성이 있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물 대신 복용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