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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술꾼들을 위한 술병 깨는 방법, 술병 깨는데 안 좋은 것

by 다이어터리나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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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리나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지만, 내가 절대로 끊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술이다. 

하지만, 술은 다이어트에 독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술 자체는 지방으로 축적되거나 살이 찌는 것이 아니지만 우리는 안주를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안주로 섭취한 칼로리를 태우기 이전에 술의 칼로리를 먼저 태우기 때문에 안주들로 섭취한 칼로리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고 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 

 

알코올의 열량은 직접적으로 살을 찌우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어쨋든 소주 한 병의 열량은 280kcal이며, 위와 같은 과정으로 안주로 인해 살이 찐다는 것이고, 이와 더불어 술에는 당질과 첨가물 또한 들어있다. 

 

결론적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술은 최대한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최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꾼으로서, 인터넷에 정말 많이 검색해본 키워드가 바로 술병 깨는 방법이다. 

과음을 한 후, 침대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찾아낸 방법들을 나를 위해 정리해 놓으려고 한다. 

술병 깨는 방법 

1. 숙취 해소제를 이용한다. 

요즈음에는 모든 편의점에 액체, 환, 젤리 형태 등으로 된 다양한 숙취 해소제들이 존재한다. 

숙취 해소제는 술을 마시기 전, 술을 마신 후, 술 마신 다음날 먹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숙취 해소제 자체가 이렇게 유통점에 널리 팔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분을 살펴보면, 헛개 추출물이나 해조류 추출물, 효모 추출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재료들이 술깨는 약국약, 술깨는 수액 같은 것처럼 즉각적인 효과를 줄 수는 없다. 

 

실험을 해 본 결과, 술을 마시기 전과 후에 숙취 해소제를 한 병 먹는 경우는 집에 가서 새벽에 토를 했다.  

 

술 마신 다음날 두통으로 인해 숙취 해소제를 한 병 먹는 경우 즉각적인 효과가 없었다. 두 번 정도 3~4시간 후에 숙취가 사라졌지만, 이것은 숙취 해소제가 아니어도, 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시면 그 시간이면 원래 사라진다. 물론 미세한 영향이 있었을 것 같긴 하지만 효과가 그닥이었다.  

 

결론적으로, 나의 경우에는 마시기 전과 후에 먹으면 토를 나오게 한다. 

다음날 먹은 경우 미세한 효과가 있지만, 비싼 값 내고 먹기보다는 다른 이온 음료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나았다. 

정말 다음날 죽기 직전이면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을까봐 먹겠지만, 웬만하면 먹지 않는다. 

 

2. 평소에 밀크씨슬 간장약을 먹는다. 

'간 때문이야'라는 CM송이 있었을 만큼 간은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술꾼이라면 평소에 간을 조금이라도 달래 놓아야 술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평소에 피로를 달고 살았기 때문에 밀크씨슬을 처음 먹었을 때에는 몸이 가뿐할 정도로 효과가 아주 좋았고, 이후 여러 제품을 먹어보았지만, 제품마다 상당한 효과의 차이가 있었다. 

 

평소에 간을 비롯한 몸 관리를 잘 해 주어야 술병이 걸리지 않는다. 

 

3. 자기 전 술을 다 깬다. 

술을 과하게 먹어서 머리가 팽팽 돌고, 술병이 날 것이 확실한 날에는 오히려 자지 말고 깨어있어야 한다.

따뜻한 물로 샤워와 양치질을 귀찮더라도 해서 몸 밖의 술을 우선 확실하게 제거해주고, 이온 음료와 물을 먹고, TV를 보며 자기 전에 술을 다 깨야 한다. 눕고 싶더라도 참으면 술이 어느새 깬다. 그러고 나서 자면, 다음날 훨씬 낫다. 

 

4. 이온 음료와 물을 계속 먹는다. 

술을 마실 때에도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고, 다음날까지 물을 계속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를 할 경우에는, 물만 먹어도 토가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위가 울렁거리지 않을 때 토를 하더라도 계속해서 물을 먹어줘야 한다.

이온 음료를 먹으면 흡수가 빠르고, 단 맛이 나기 때문에 물이 안 들어갈 경우에 잔뜩 먹어주면 좋다. 

 

5. 약국약이나 수액을 맞는다. 

아예 누워 있지도 못하고, 5분에 한 번씩 위로 토하고, 아래로 설사를 하는 죽기 직전에 경우가 있다. '이러다 사람 죽겠다.', '응급실 가야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기어서라도 약국이나 병원에 가야 한다. 

 

약국에 가서 술병으로 죽을 것 같다고 하면, 여러가지 약을 신나서 준다. 액체, 환, 알약 등을 같이 주는데, 가끔 토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편의점 숙취해소제보다는 훨씬 효과가 좋다. 

 

병원에 가서 증상을 말하면, 여러가지 수액을 신나서 추천한다. 3만원, 5만원, 10만원까지 다양한 수액이 있는데, 알코올과 관련이 있다기 보다는 포도당이나, 비타민 같은 수액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비싼 것을 맞고 있자면, 병원 화장실을 가지도 않고, 플라시보 효과 때문인지 다 맞고나면 바로 낫는다. 창피해서 후다닥 나온다. 

술병 깨는 데에 안 좋은 것

1. 과일 음료, 차

토마토 쥬스, 알로에, 딸기 쥬스 같은 과일 음료들은 당분이 있기 때문에 잘 넘어가는 느낌이 들지만, 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술병에 걸렸을 때에는 좋지 않다.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같은 차 같은 경우에는 건강에는 좋아보이나,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술병과는 상극이다. 오히려 술병에 걸렸을 때에는 좋지 않다. 

 

2. 라면 해장

두통이 아니라 속이 안 좋을 때에는 라면 해장이 좋지 않다. 적당히 술을 마셨을 때에는 속도 괜찮고, 술이 깨는 느낌이 들지만, 술병이 걸렸을 때에는 나트륨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오히려 위를 자극하고, 열심히 먹은 수분 섭취의 효과를 다 없애버린다. 

 

3. 아이스크림, 유제품

마찬가지로 집에가는 와중 아이스크림이나 초코 우유 같은 유제품을 먹으면, 위장을 자극하여 토를 유발할 수 있다. 적당히 먹었을 경우에는 상관 없다. 

 

4. 두통약, 진통제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위에도 악영향을 주고, 간에도 큰 부담을 준다고 해서 술이랑은 절대로 같이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본 결과 이지엔의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없어서 차선책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타이레놀보다는 훨씬 낫지만, 위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최소 술 마시고 14시간 정도는 지난 후에 빈 속이 아닌 밥을 먹은 상태로 한 개만 섭취하면 두통은 잦아든다. 하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고, 생리통이 같이 온 경우나 두통이 너무 심해 죽을 경우 한 1년에 한 번 정도만 이 방법을 쓴다. 

 

5. 담배

술을 먹으면 담배가 땡겨서 담배를 많이 피우게 되는데, 담배를 술과 함께 피는 경우에는 술도 잘 취하고, 숙취도 2배로 온다. 최소한 술을 마시고 집에 가면, 그 이후에는 담배를 절대로 피지 말고, 그 다음날에도 숙취가 가시기 전까지 담배를 피면 안된다. 

 

결론

결론적으로, 죽겠어서 인터넷을 뒤졌지만, 실제로 도움이 된 것은 역시 수분 섭취와 잠밖에 답이 없었다. 

집에 갈 때 이온 음료를 사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싸고 효과가 좋은 숙취 해소 방법이다. 

괜히 비싼 숙취 해소제, 약국약, 수액 구입을 막기 위해서 이온 음료와 물을 미친듯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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