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uKVjxupJIDZVG5ngJ9Iqn1cA9QmM3msmRbjqzVOv7BE 다이어트 카페 메뉴 뭘 고를까? 메가 커피 칼로리와 영양 성분 - 커피, 라떼, 에이드, 스무디, 티 영양 성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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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팁

다이어트 카페 메뉴 뭘 고를까? 메가 커피 칼로리와 영양 성분 - 커피, 라떼, 에이드, 스무디, 티 영양 성분 분석

by 다이어터리나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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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들은 아마 대다수가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실 것이다. 캡슐 커피, 믹스 커피 등을 만들어 먹거나, 카페나 편의점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카페가 그렇게 많다고 해도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은 이 같은 수요들을 바탕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쟁들 가운데 카페들은 특히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데, 대용량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 중에 '메가 커피'가 있다. 나 또한 메가 커피를 자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 카페 메뉴가 뭐가 좋을지 분석하기 위해 메가 커피의 영양 성분을 살펴보기로 하였다. 

메가 커피 메뉴 영양 성분

(출처 : 메가MGC커피)

이 영양 성분표에서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모자이크하지 않은 세 가지 항목이다. 

첫 번째 항목은 열량(kcal)이다. 가장 자주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2kcal 정도이고, 바닐라 라떼는 244kcal, 카페 모카는 318kcal, 티라미수 라떼의 경우에는 461kcal이다. 

 

같은 커피지만, 우유, 크림, 시럽, 토핑 등에 따라 12~461kcal까지 열량이 천차만별이다. 다이어트 중 죄책감 없이 음료를 먹는다면, 많이 양보해서 200kcal 이상을 먹으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 메뉴 중에 인기가 좋은 바닐라 라떼, 카페 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등 단 커피 음료들은 모두 탈락이다. 

 

커피 중에서는 아메리카노, 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정도까지가 허용 된다. 

 

두 번째 항목은 당류(g)이다. WHO는 일일 당류 섭취 권장량을 수정해서 25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식사 메뉴에 들어가는 당류를 제외하고 음료로 소비할 수 있는 당류는 많이 양보해서 20g 이하이다. 

아메리카노는 당류가 0g이고, 카페 라떼는 10g 정도이다. 단맛이 많이 나는 바닐라 라떼는 20g, 카페 모카는 무려 30g 이나 된다. 꿀 아메리카노 또한 당류가 30g이기 때문에 위의 허용되는 메뉴에서 제외된다. 

 

결론적으로 커피 메뉴 중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세 가지뿐이다. 이 세 가지 메뉴는 열량이 145kcal 이하이고, 당류는 10g 이하이다. 

 

마지막 세 번째 항목은 나트륨(mg)인데, 아이스크림 같은 단 디저트류에도 나트륨이 의외로 적당량 들어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카페 메뉴들도 나트륨을 살펴보기로 하였다. 나트륨은 대부분 아주 소량만 들어있으나, 카페 모카와 티라미슈 라떼의 경우에는 최대 217mg이나 들어있다. 

(출처 : 메가 MGC 커피)

커피를 먹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도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이 많이 있다.  

마찬가지로 열량(kcal) 측면에서 살펴볼 때 200kcal 이하의 메뉴에는 캐모마일, 페퍼민트, 녹차, 얼그레이, 딸기주스, 레드 오렌지 자몽 주스 정도밖에 없다. 

 

카페 메뉴로 인기가 좋은 초코 라떼는 308kcal이고, 오레오 초코라떼는 무려 449kcal이며, 만만한 유자차의 경우에도 303kcal나 된다. 참고로 쌀밥 한 공기가 300kcal 정도 되는데, 밥 한 공기보다도 음료가 열량이 높으니, 다이어터들은 당연히도 이러한 메뉴들을 먹을 수 없다. 

 

당류(g) 측면에서 보면, 초코 라떼는 31g, 유자차는 무려 60g 정도나 되며, 딸기 주스는 43g, 레드 오렌지 자몽 주스의 경우에는 43g 정도가 된다. 입에 맛있는 음료들은 우리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당류가 들어간다. 조금은 건강한 차의 느낌인 유자차, 레몬차의 경우에도 설탕에 의해 절여진 청이 바탕이 되기 때문에 당류가 60g 정도로 의외로 가장 높아 건강과는 거리가 멀다.  

 

결론적으로, 열량과 당류 측면에서 다이어터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캐모마일, 페퍼민트, 녹차, 얼그레이 같은 당연히 건강한 티밖에 남지 않게 된다. 

 

참고로, 오레오 초코 라떼의 경우에는 나트륨이 무려 303mg이나 들어있고, 초코 라떼에도 151mg이나 들어있다. 이와 같은 메뉴들은 아예 머리에서 지워버리는 것이 좋다. 

(출처 : 메가MGC커피)
(출처 : 메가MGC커피)

같은 기준으로 200kcal 이하인 음료에는 에이드, 스무디, 프라페 메뉴 중에는 레몬 에이드밖에 없다. 그런데 레몬 에이드는 당분이 35g이나 되므로, 하루 섭취 당류 권장량을 초과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모든 에이드, 스무디, 프라페는 눈을 씻고 보아도 먹을 메뉴가 없으니, 쳐다보지도 말아야 한다.   

 

특히, 쿠키 프라페의 경우에는 열량이 무려 725kcal로, 음료 한 잔으로 한 끼 식사 열량을 다 채우게 된다. 이 외에도,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도 516kcal, 청포도 에이드가 305kcal로 대부분이 상당히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 

 

결론

여름이 되면 갈증이 특히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음료들을 자주 사먹게 되고, 다이어터들도 그나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카페 메뉴들을 찾고자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무 맛도 안나는 티(tea)를 찾으려는 것이 아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먹을 수 있는 카페 메뉴에는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캐모마일, 페퍼민트, 녹차, 얼그레이뿐이다. 

 

전수 조사 급으로 대부분의 메뉴들을 분석했는데, 상당히 안타깝다. 바닐라 라떼, 유자차, 레몬에이드 같이 휘핑 없이 시럽만 들어간 경우에도 기준에 충족하면 가끔씩은 먹어도 된다고 하고 싶었지만, 아예 먹으면 안되는 수준이다. 결국 단맛은 하나도 안나는 위와 같은 메뉴들만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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