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제로 슈가', '로우 슈가'가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식품, 음료 카테고리에서 맛과 동시에 당분을 낮추거나 다른 단 맛을 내는 첨가물을 사용해서 건강과 다이어트를 신경쓰는 소비자들도 잡고자 하는 추세이다.
음료 면에서는 가장 먼저 생겼다고 생각하는 제로 콜라와 더불어 스프라이트나, 펩시, 탐스도 제로를 내세우고 있고, 소주도 제로 슈가 제품이 생겨났다.
식품 면에서는 설탕 제로, 당류 제로를 내세운 과자 아이스 크림 등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제로 슈가(zero sugar)란?
0의 '제로'와 설탕의 '슈가'의 합성어로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식품을 가리킨다. 설탕이 안 좋다는 인식과 더불어 맛은 있지만,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슈가프리 대신 좀 더 직관적인 제로 슈가를 마케팅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은 제로인 대신에 다른 단 맛을 내는 첨가물들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제로 슈가와 더불어 롯데에서는 '설탕 제로, 당류 제로'를 마케팅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로 슈가 제품의 첨가물
그렇다면 설탕 대신에 단 맛을 내기 위한 첨가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이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탄수화물에 포함되는 설탕당에 속하지 않으며, 영양소가 없는 감미료일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은 당을 만들어 내기 위해 다른 탄수화물 음식이나 당분을 원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인공 감미료의 경우 설탕보다 200~600배 더 달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단 맛을 낼 수 있다.
과하게 섭취하거나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소화 불량, 복부 팽만, 두통, 현기증, 인지 능력 저하, 지방 축적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제로 슈가 제품에도 설탕 대신에 단 맛을 내고 양을 조금만 사용해도 되는 인공 감미료들이 함유되어 있어, 자주 섭취하거나 다량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맘 놓고 마음껏 먹지말고, 가끔만 대체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설탕당에 대하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권장 당분 섭취량이 50g 이하라고 제시하였다.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당뇨병, 비만, 간부전, 췌장암,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있다.
당분이 과하게 들어있다고 생각되는 빵류나 디저트류, 아이스크림과 더불어 과일에도 은근히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우리나라 음식의 경우 매운 양념에도 설탕이 상당히 들어가기 때문에 이에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당분을 하루 25g이하로 줄여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굳이 간식을 꼭 먹고 싶어 죽을 것 같은 경우 위와 같은 제로 콜라, 제로 아이스크림, 스낵들로 대체해서 먹어도 되지만, 제로 슈가 식품들은 식욕을 늘리고, 많이 자주 먹으면 부작용이 생겨 아주 가끔만 먹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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