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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팁

굶어서 살 빼면 안되는 이유 - 초절식 다이어트 문제점

by 다이어터리나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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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기초 대사량과 관련된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가만히 있어도 나가는 칼로리인 신진대사율은 높여야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뀐다고 언급했었다. 성별, 체중, 근육량, 나이를 비롯하여 운동량, 체질에 따라서도 기초 대사량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기초 대사량이 대충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한다.

기초 대사량 다이어트

기초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남성 : [66.47+(13.75*체중)+(5*신장)-(6.76*연령)]

여성 : [665.1+(9.56*체중)=(1.85*신장)-(4.68*연령)]

 

다이어트 관련 어플을 깔아보면, 체중, 신장, 연령, 운동량 등을 입력하면 저절로 기초대사량을 대략적으로 계산해준다. 

 

남성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1400~1800kcal, 여성의 경우에는 1200~1400kcal이다. 

그래서 초절식 다이어트를 할 경우에는 700kcal~1200kcal를 넘지 않는 식단을 구성한다. 

 

기초 대사량 이하로 먹게 되면, 산술적으로는 살이 당연히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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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식 다이어트 문제점 

평소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서, 운동량이 없는 사람들은 식단을 통해서 초절식 다이어트를 많이 선호하는데, 이와 같은 다이어트에는 문제가 있다. 1200kcal 정도로 약간의 열량을 조절하는 것은 괜찮지만, 500~700kcal 이하로 열량이 아주 낮은 채소나 단백질을 위주로 먹고, 원푸드 식단이나 제한된 음식만을 먹는 다이어트 방식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가진다. 

 

1. 탈모가 생긴다.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는 사람들의 후기 중에 탈모가 생긴다는 말이 많다. 초절식을 진행하면, 단백질을 비롯하여 우리 몸 속에 영양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2.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일반적으로 특히 탄수화물을 아예 끊어버리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초절식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무기력증이 생긴다. 

 

3. 가슴 사이즈가 줄어든다.

여성의 가슴은 대부분이 지방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원래 가슴이 없는데 살이 쪄서 가슴이 커진 사람이라면 살이 빠지면 당연히 가슴이 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굶어서 살을 뺀 사람들은 이와 같은 현상이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4.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다. 

갑상선은 호르몬의 균형, 신체의 신진대사, 체온, 심박수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당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갑상선의 호르몬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체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5. 피부가 안 좋아진다.

초절식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6. 간과 신장 건강이 안 좋아진다.

지방간과 당뇨는 일반적으로 너무 과하게 먹어서 발생한다고 생각하는데,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어 있는 질환이고 당뇨는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 질환이다. 장기적으로 치료와 더불어 올바른 식단으로 이를 개선해야 하는데, 갑자기 초절식을 하다가 평생 그럴 수는 없으니 일반식으로 돌아간다면 오히려 병이 악화된다. 

 

7. 빈혈이 생긴다. 

철분이나 엽산을 비롯한 다양한 무기질들을 섭취할 수 없으니, 이로 인해 혈액 생성이 더디고,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8. 마른 비만이 된다. 

이전에 내장 지방이 있어 문제가 되었던 사람들은 굶어서 살을 뺀다고 해도 내장 지방률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마른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다. 

 

9. 심장 건강이 안 좋아진다.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몸 속에 있는 호르몬들이 제 기능을 못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심부전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10. 호르몬의 불균형이 일어난다.

영양 부족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며 성기능 장애나 불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11. 기초 대사량이 떨어진다. 

운동은 하지 않고, 초절식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며, 우리 몸은 적게 먹다가 많이 먹었을 때, 미리 지방으로써 에너지를 비축해 놓으려는 체질이 되기 때문에 이는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결론 

원래 소식좌인 사람들은 십수년간 그러한 체질을 유지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원래 잘 먹고 야식도 먹고, 술도 먹던 사람이 액체만 먹고 굶거나, 초절식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한다면, 당장의 체중 감량에는 효과가 있으나 100% 요요가 온다. 이와 더불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뀌고, 위와 같은 부작용들을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 

 

평생 그러한 초절식 식단을 유지할 수 없다면 오히려 시작을 안하는게 더 바람직하다는 뜻이다. 자신의 기초 대사량을 계산하고 그보다 조금 낮은 정도로 1200kcal 정도의 다이어트로 지속 가능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살은 덜 빠지나 장기적으로는 더 똑똑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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