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외식 메뉴/ 안주 추천 18탄 - 복날 삼계탕 칼로리와 영양 성분

이제 곧 여름이 돌아온다. 여름철 보양 음식 중에 삼계탕이 있다. 더워 죽겠는데 뜨거운 삼계탕을 먹으면서 땀을 한 바가지 흘리고 나면, 원기 회복이 되서 여름 더위를 잘 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분이 든다. 실제로, 초복, 중복, 말복에는 사람들이 삼계탕이나 백숙, 치킨 등을 많이 시켜 먹어서 닭집 사장님들에게는 성수기이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이 오기전에 삼계탕의 영양 성분에 대해 분석해 보기로 하였다. 

삼계탕 영양 성분 

(출처 : www.fatsecret.kr)

삼계탕은 어린 닭에 찹쌀, 인삼, 대추, 밤, 황기 등을 넣어서 푹 고아서 만든 닭 요리이다. 국물을 포함하여 800g당 676kcal로 중량에 비해서는 열량이 의외로 낮은 편이다. 

찹쌀과 밤 등에서 약간의 탄수화물이 있긴 하지만, 밥 한 공기에 65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데에 반해 20g이니 탄수화물은 낮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영계이긴 하지만 닭 한 마리를 온전히 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물론 닭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양질의 단백질을 78g이나 섭취할 수 있다. 몸무게에 따라서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건 복지부의 한국인의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성인 남성은 60g 정도, 여성은 50g 정도 이상을 섭취하면 된다고 한다. 삼계탕을 한 끼 먹는다면 이 단백질량을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지방은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이 포화 지방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동맥경화,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나트륨은 한 끼당 470mg 정도로 적당한 편이다. 다만, 김치를 같이 먹는다면, 김치는 칼로리는 거의 없으나 나트륨이 1인분당 240mg이기 때문에 합치면, 710mg 정도로 높은 수준이 된다. 그래도 삼계탕을 처음 받았을 때 개인이 알아서 소금을 쳐 먹기 때문에 간을 싱겁게 하고, 국물과 김치를 최대한 자제하여 적게 섭취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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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삼계탕은 저 칼로리 저 탄수화물 고 단백의 건강한 음식이다. 나트륨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조절해 먹는다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술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지만, 혹시나 술 약속이 생겨서 술을 꼭 먹어야 한다면 안주로 선택해도 좋을 것이다. 이 정도면 완벽한 음식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외식 메뉴 및 술 안주로 추천한다. 

삼계탕의 유일한 단점은 비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