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김치찜 먹는 방법 - 김치찜 칼로리와 영양 성분

한국인이라면 환장하지 않을 수 없는 메뉴 중 하나가 김치찜이다. 김치 찌개가 1순위이나 요즘에는 좀 더 진한 맛의 익은 김치와 고기를 함께 즐기기 위해 찜을 많이 먹기도 하고 배달 전문점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 당연히 자제해야 하는 비주얼이긴 하지만 따끈한 흰 쌀밥에 잘 익은 김치를 얹어 먹으면 오는 만족감은 포기할 수 없다. 그래서 오늘은 김치찜의 칼로리와 영양 성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였다. 

김치찜 영양 성분 

김치찜은 잘 익은 김치에 두부, 고기나 햄, 파, 버섯 정도를 넣고 찐 음식이다. 

(출처 : www.fatsecret.kr)

돼지 고기 김치찜은 200g만 먹는다면 389kcal로 낮은 편이다. 주재료가 고기와 김치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낮은 편이며, 단백질과 지방이 높은 편이다. 돼지 고기와 두부로 인해 단백질과 포화 지방, 불포화 지방 또한 높은 편이고, 돼지고기 자체도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불포화 지방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다량은 채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무기질 또한 많은 양 들어있다. 
 
다만, 콜레스테롤이 525mg으로 WHO가 권장하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인 300mg을 이미 뛰어 넘는다는 단점과 짜고 단 양념 때문에 설탕당과 나트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단점이 있다.
설탕당의 경우에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나, 나트륨의 경우에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의 절반을 넘기 때문에 다른 끼니에서 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 김치찌개 포스팅에서 나트륨이 문제가 된다고 했었고, 200g 같은 양에 1200mg 정도라고 명시했었는데, 음식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김치찜도 이와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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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저 탄수화물 고 단백 고 지방의 음식이지만, 나트륨이 높은 수준이라는 단점이 있다. 
밥 한 공기와 같이 먹는다면, 689kcal에 탄수화물이 80g 정도로 탄수화물 수준이 다른 메뉴들과 비슷해지기 때문에, 저 탄수화물이라는 유일한 장점이 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밥을 반 공기만 먹거나, 계란찜으로 밥을 대체할 수 있다.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밥을 비벼 먹는 것은 자제하고, 물을 더 넣어 끓이거나, 거의 소금을 넣지 않은 계란찜이나 계란말이를 해서 곁들여 먹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먹는다면, 일주일에 두 끼 정도는 먹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