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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팁

음료수만 먹어도 살이 찔까? - 쥬씨 과일 쥬스, 이온 음료 칼로리와 영양 성분

by 다이어터리나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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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따뜻해 지고 있다. 여름이 오면 땀도 많이 나고, 갈증도 많이나서, 빈혈이나 어지럼증 또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음료수를 많이 사먹곤 한다. 요즘엔 편의점도 발에 차일 정도로 있기 때문에, 편의점에 가서 2+1 음료수를 많이 먹는다. 그래서 오늘은 이 음료들의 칼로리와 영양 성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였다. 

참고로 '쥬스', '주스' 중에 맞는 외래어 표기법은 '주스'지만, 일반적으로 '쥬스'라는 말을 더 자주 쓰고, 검색을 많이 할 것 같아서 계속해서 '쥬스'를 사용하기로 하겠다.  

 

쥬씨 과일 쥬스 영양 성분

메뉴 열량(kcal) 당류(g) 단백질(g) 포화지방(g) 나트륨(mg)
딸기바나나쥬스 247 37 5 4 117
키위쥬스 115 18 0.92 0.15 33
토마토쥬스 91 17 1 0.13 95
파인애플쥬스 147 28 0.99 0.11 23
오렌지쥬스 143 29 1 0.17 49
자몽쥬스 148 25 1 0.12 58
복숭아쥬스 120 25 1 0.18 51
사과쥬스 189 38 0.53 0.14 48
믹스베리쥬스 236 31 5 5 116

(출처 : 쥬씨 영양 성분과 칼로리 공시)

 

쥬씨 대표 메뉴의 대략적인 수치를 가져와 보았다(350mg M사이즈 기준). 일반적으로 생과일 쥬스는 생과일에 설탕과 타서 줄 것 같지만, 맛을 내기 위해 설탕과 소금, 그리고 식품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과일 자체에 들어있는 당류와 단백질, 지방이 포함되어 있고, 설탕과 소금, 식품 첨가물에 들어있는 당류와 나트륨 또한 함유되어 있다. 

열량 상으로 보았을 때, 90~250kcal로 원재료에 따라 차이가 큰 편이며, 단백질과 지방의 양은 무시할 만하다. 

밥 한 공기가 200g에 300kcal 정도인 것으로 보아 갈증을 풀기 위해 마시는데, 250kcal라는 것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 아닐 수 없다. 

나트륨은 무시해도 될만한 수준이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당류이다. 쥬스가 맛있어야 사람들이 사먹기 때문에 과일 원재료만 갈아서 주면 상당히 맛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설탕이 상당히 들어가는데 그 수준이 17g에서 37g에 이른다. 중간값인 27g만 보더라도 WHO에서 정한 하루 당류 섭취 권장량인 50g의 절반을 넘어가는 셈이니 위험한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생과일 쥬스는 과일이라는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해 보이나 당류가 어마어마한 수준이고, 첨가물 또한 들어간다. M사이즈가 사실 작아서 XL 사이즈를 주로 먹곤 했는데 두배로 치면 하루 당 섭취량을 음료 한 잔에 다 먹는 셈이고, 밥 한 공기 칼로리가 넘어가게 된다. 

 

사실 생과일 쥬스를 사먹지 않고 집에서 갈아먹는다 하더라도 과일 자체에도 당류가 상당히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갈아서 섭취하면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고 혈당을 빠르게 높여서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된다. 

안타깝게도 아예 먹지 말아야 한다. 차라리 과일을 생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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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음료 영양 성분 

(출처 : www.fatsecret.kr)

내가 술을 먹으면 자주 먹는 이온 음료인 포카리스웨트의 영양 성분표를 가져와 보았다. 포카리스웨트는 중간 사이즈의 페트병 500ml에 120kcal로 생과일 쥬스 보다는 적은 편이다. 당연한 것이 그냥 단 맛과 향을 첨가한 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양 성분표를 분석해 볼 필요도 없이 설탕당과 나트륨 빼곤 없다. 

설탕당은 생과일 쥬스처럼 29g으로 중간 사이즈를 다 마시면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의 절반을 넘게 된다. 나트륨의 수준도 보기 보단 높은 편이다. 

이 외에 액상 과당, 그레이프후르츠 농축 과즙, 합성착합료, 향미 증진제 같은 식품 첨가물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 비단 이런 이온 음료뿐만 아니라 모든 공장에서 나오는 음료 제품들에는 이와 같은 맛과 향을 증진 시키기 위한 첨가물이 당연히 첨가되어 있다. 

(출처 : 동양오츠카)

그렇다면, 이온 음료가 실제로 갈증을 해결시켜 주는가? 

우리가 땀을 흘리게 되면 수분과 염분이 함께 배출된다. 술을 먹어도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상당량의 수분이 필요하다. 

체내 염분 농도가 떨어지면 전해질 불균형이 온다고 한다.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같은 전해질을 수분과 함께 보충해 주는 과정이 필요한데, 요즈음 이온 음료들은 이것들의 함량을 잘 조절하여 장에서 흡수되는 속도가 그냥 물을 마셨을 때보다 3배 더 빠르다고 한다. 그래서 빠른 회복에 더 도움을 준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포카리스웨트는 일상 생활을 할 때에는 되도록 먹지 않으며, 운동을 하거나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을 때나 술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할 때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를 활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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