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uKVjxupJIDZVG5ngJ9Iqn1cA9QmM3msmRbjqzVOv7BE 베이컨 건강에 안 좋나요? - 베이컨의 영양 성분, 단점, 베이컨 건강하게 먹는 방법
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팁

베이컨 건강에 안 좋나요? - 베이컨의 영양 성분, 단점, 베이컨 건강하게 먹는 방법

by 다이어터리나 2023. 3. 22.
728x90

가공육이 몸에 안 좋다는 인식이 있기에 대학교 시절 자취할 때에는 햄과 베이컨 소시지를 잔뜩 먹었지만, 이제는 일부러 덜 먹으려고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 이전 포스팅에서 스팸은 여러 이유로 건강에 좋지 않으니, 최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자제하라고 결론지었다. 그렇다면 같은 가공육인 베이컨과 소시지는 어느 정도로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지 정확히 분석해 보기로 하였다. 

 

베이컨 영양 성분 

(출처 : www.fatsecret.kr)

우리가 시중에서 먹을 수 있는 베이컨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cj가 시장 점유율이 높기에 cj의 베이컨 한 봉지를 기준으로 하여 영양 성분을 분석하여 보았다. 

베이컨은 두 봉지를 먹어도 180g에 320kcal로 삼겹살 보다는 열량이 적고 앞다리살 정도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통 베이컨도 있고, 지방이 많은 종류와 적은 종류가 있으니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주로 단백질과 포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절여서 가공된 음식이기 때문에 트랜스 지방은 없다. 

 

'그래, 베이컨도 고기일뿐이야'라고 안심은 금물이다. 베이컨이 너무도 맛있는 이유는 당류와 나트륨이 아주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90g은 이것만 먹었을 때 배도 안차는 적은 양인데 나트륨이 무려 740mg이나 들어있어, 웬만한 찌개나 라면 수준이 된다.  

 

베이컨의 단점

베이컨은 본래 고기에 소금, 질산염, 설탕 등으로 절인 후 훈제나 훈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본래는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소금과 질산염을 넣어 박테리아가 자라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고 베이컨이 짜고 당류와 나트륨이 높은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시중에서 구하는 베이컨들은 공장에서 만들어져서 방부제와 첨가제가 함유되어 있다. 그 중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고열 조리를 하게 되면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 물질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고 열로 조리를 안해서 먹으면, 적은 확률로 박테리아, 기생충, 바이러스 등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꺼림칙하다. 

이전에 언급한 아질산 나트륨은 제품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부제 역할과 맛있어 보이는 빛깔로 만들어주는 발색제 역할을 한다. 이는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 지정한 1군 발암 물질로 마찬가지로 고열 조리를 하면 더 건강에 좋지 않다. 

건강한 베이컨 조리 방법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파스타, 샌드위치, 브런치에는 모두 베이컨이 들어간다. 더구나 베이컨에 밥을 돌돌 말아 먹거나 팽이 버섯을 말아 먹으면 포만감에도 아주 좋은 식단이 된다. 

하지만, 내가 먹어봐도 너무 짜기에 나트륨이 아주 높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식품 첨가제 때문에 건강에 안 좋을까 너무 걱정이 되지만 스팸은 포기해도 베이컨은 포기할 수 없다.

 

나처럼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은 베이컨을 굽는 방식이 아닌 삶아서 익힌다는 느낌으로 조리를 해 주면 조금은 도움이 된다. 베이컨을 뜯은 후 용기에 넣어 끓는 물을 부어 주면 1~2분 후에 80%의 발색제와 식품 첨가물이 빠져나간다고 한다. 80%가 아니더라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고, 나트륨도 조금은 덜어질 것이므로 귀찮더라도 암에 안 걸리고 베이컨 오래 먹으려면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실제로 80%의 첨가물과 나트륨이 빠져나간다면 베이컨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먹는 것은 건강에 큰 무리를 주지는 않을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