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의 효능과 부작용, 영양 성분 분석

다이어트를 하면 채소를 통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채소 중 구하기 쉬운 것이 바로 오이이다. 

오이는 가격대는 계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작은 동네 슈퍼만가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냄새 때문에 오이를 아예 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요즘에는 오이만 잔뜩 얹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만큼 다이어터들에게는 인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오이의 효능과 부작용, 영양 성분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였다. 

오이의 효능

1. 해열 작용을 한다. 

오이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고,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해열 작용을 한다. 

그래서 더운 여름날이나 등산을 해서 덥고 수분이 부족할 때 오이를 섭취하면 좋고, 여름에 피부에 열감이 있을 때 오이팩을 활용하기도 한다. 

 

2. 부종을 막아준다. 

오이에는 이소크엘시크린 성분이 들어있고, 칼륨이 풍부하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이뇨 작용을 하여, 얼굴 붓기를 비롯한 부종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3.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오이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열량이 낮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4. 면역력을 증진시켜 준다. 

오이에는 카로틴,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나쁜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주고, 염증 수치를 낮춰주며, 면역력을 증진시켜 준다.

이를 통해, 노화를 늦춰주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여 준다. 

 

5.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이의 이산화규소는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분 흡수에 도움을 주고, 손발톱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오이 부작용

오이에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들이나, 평소 장트러블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은 양을 먹는 것이 좋다. 

 

오이 영양 성분

(출처 : www.fatsecret.kr)

오이는 100g당 12kcal로 열량이 채소 중에서도 낮은 편이다. 

 

대부분이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절반이 설탕당이 차지하고 있으나, 1g으로 아주 적은 양이다. 

단백질과 지방은 거의 들어있지 않다. 

 

에너지를 만들어지는 필수 영양소로 일컫어지는 탄단지는 많은 양이 들어있지 않다. 그 이유는 오이의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고, 열량이 낮은 것도 이 이유 때문이다. 

 

나트륨은 거의 없다. 

칼륨은 136mg 정도 들어있다. 

 

결론적으로, 오이는 1kg을 먹어도 산술적으로 열량이 120kcal밖에 되지 않고, 주의해야 하는 부분도 없기 때문에 마구 먹어도 괜찮다. 

위처럼 신장이 약한 사람이나 배탈이 자주 나는 사람들은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기본적으로 신경쓰면서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중 배가 너무 고플 경우, 야식이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냥 오이를 껍질째 세척을 잘 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러기 힘든 사람들은 오이 자체가 열량이 너무 낮으니, 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방법도 있다.

고추장 한 큰술은 열량이 33kcal에 설탕당이 3.6g, 나트륨이 250mg이다. 적은 양에 비해서는 설탕당과 나트륨이 높기는 하지만, 하루 당류 섭취량은 25g 이하이고, 나트륨은 2000mg 이하이기 때문에, 위험한 정도는 아니다. 

 

결론

오이가 열량이 낮을 것이라는 생각은 막연히 있었지만, 이토록 낮을줄은 몰랐다. 

다이어트 중 너무 배가 고프면 포만감을 주기 위해 열량이 거의 없는 곤약 젤리 제품 등을 활용하곤 하는데, 이러한 제품들 급으로 열량이 거의 없는 수준이니, 채소 스틱을 만들어 다이어트에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