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잠 안 올 때 먹으면 좋은 음식 / 불면증 개선 음식

평소에 불면증을 앓는 사람이 아니라 다이어트 중 저녁 식사의 양을 적게 조절해서 잠이 안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다이어터라면 한 번쯤 시도해봤을 간헐적 단식의 경우, 최소 8시 이전에는 음식 섭취를 중지하고, 물만 먹어야 하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잠이 안 온 적이 많다. 

 

그럴 때에는 가장 쉬운 방법이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고, 특히나 정제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와 건강에 독이기 때문에 하루 동안 조절해 온 식단이 아까워서 탄수화물을 먹을 수는 없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물만 먹는 것이지만, 당장 출근을 해야 하는데, 새벽 2시 넘게 잠이 안 올 경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였다. 

잠 안 올 때 먹으면 좋은 음식

1. 바나나

바나나의 칼륨과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하여 신체를 편안하게 해주고, 잠이 잘 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바나나에도 탄수화물과 당류가 들어있기 때문에, 잠이 안 올 때 한 개 정도를 먹어 주는 것이 좋다. 

바나나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주며,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중 변비 예방 및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2. 아몬드

아몬드의 칼슘과 마그네슘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 

아몬드에는 단백질과 함께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탄수화물을 먹고 잘 때보다 혈당 유지에 도움을 주고,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주어,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아몬드는 기본적으로 양에 비해 열량과 지방의 양이 높기 때문에 10알 이상 먹지 말도록 해야 한다. 

 

3. 요거트

요거트는 칼슘이 풍부하고, 체내에서 멜라토닌이 생성되는 것을 돕고, 트립토판이 들어있어서 불면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요거트 제품들은 맛을 위해 당이 상당히 높은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당이 적은 그릭요거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상추 / 케일

이전에 학생 시절에는 상추가 잠을 많이 오게한다고 해서 급식에 상추쌈이 나오면 아예 먹지 않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는 상추를 말도 안되는 대량으로 섭취했을 때에 발생하는 졸음이라고 한다. 

 

실제로 상추에는 천연 진정제라고 불리우는 렉타카리움이 많이 들어있어, 간접적으로 잠을 오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녁에 샐러드로 상추를 함께 섭취해주면 진정 효과로 인해 잠을 보다 잘 오게 할 수는 있다. 

케일은 칼슘이 풍부하고, 체내에서 멜라토닌이 생성되는 것을 도와 불면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5. 체리

체리 또한 체내에서 멜라토닌이 생성되는 것을 도와 불면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및 생리통 예방에 도움을 주고, 특히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주고, 노화를 예방해 준다. 

 

6. 캐모마일티

캐모마일티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심신 안정과 수면에 도움이 되어 불면증을 예방해 준다.

다른 티들과는 다르게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자기 전에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이와 함께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7. 우유

우유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고, 칼슘이 풍부하여, 체내에서 멜라토닌이 생성되는 것을 도와 불면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다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소화 기관을 자극하고, 특히 차가운 우유를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락토 프리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워 먹는 것을 추천한다. 

 

바나나와 아몬드, 우유 정도는 항상 냉장고에 있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자기 전에도 그나마 부담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다.

다이어트를 하면 반드시 한 번쯤 오는 수면 장애를 다음과 같은 음식들로 예방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