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핫도그 칼로리와 영양 성분, 메뉴 고르는 법

서진이네 치밥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면서, 같이 먹고 싶었던 음식이 있다. 바로 박서준이 만든 핫도그이다. 

주로 이마트나 B마트를 이용해서 장을 보는데, 서진이네가 나오고 나서 부쩍 핫도그가 상위 추천 제품으로 뜨곤한다.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방송을 보면서 바삭바삭한 핫도그에 대한 식욕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늘은 핫도그 프랜차이즈의 선두 주자인 명랑 핫도그의 칼로리와 영양 성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출처 : 명랑핫도그 홈페이지)

핫도그 영양 성분

(출처 : 명랑핫도그 홈페이지)

핫도그는 한 개당 344kcal~578kcal로 열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개당 중량이 100~160g으로 적어서 식사로 활용하기에는 양이 적은데, 프리미엄 핫도그의 경우에는 거의 한 끼 식사 정도로 열량이 높기 때문에 간식으로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기본 소시지와 밀가루 반죽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기본 핫도그의 탄수화물이 52g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밥 한 공기의 탄수화물이 65g이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중량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소시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10g정도 들어있고, 돼지 고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포화 지방과 더불어 불포화 지방이 높은 비중으로 들어 있다. 하지만, 소시지 자체는 고기의 질이 좋지 않고, 식품 첨가물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으며, 나트륨이 아주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건강 모두에 좋지 않다고 언급했었다. 

 

이와 더불어, 튀긴 음식은 기름을 고온에서 가열하는 과정에서 발암 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나 밖에서 사먹는 음식의 경우 기름을 오래 동안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 굽거나 튀긴 음식은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수준이기에 살펴보니 10mg에서 많게는 45mg이 들어있어, 하루 권장 콜레스테롤 섭취량인 500mg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라 전혀 위험하지 않다. 

 

기본 반죽과 소시지에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는데, 설탕이나 소스를 상당량 뿌려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에 나트륨과 당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의 경우에는 한 개당 580mg~1120mg으로 메뉴당 차이가 크지만,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의 절반을 뛰어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감자나 점보 핫도그 같이 사이즈가 큰 경우가 나트륨의 함량이 높다. 

 

당류의 경우에는 3g~22g이 들어있는데, 크림 치즈나 고구마가 들어있는 메뉴의 경우 당류가 높은 편이다. 하루 당류 섭취 권장량이 50g 미만이기 때문에 이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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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먹는 방법 

1. 핫도그는 양에 비해 열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모짜렐라가 섞여있는지에 대한 차이는 별로 없으니 취향껏 먹되, 감자나 점보 같은 크기가 큰 프리미엄 핫도그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감자는 채소지만 탄수화물이 대부분을 이루는 살이 찌는 채소이기 때문에 정제된 탄수화물인 밀가루와 더불어 튀겨먹으면 혈당을 급상승시켜 건강에 좋지 않다. 

 

2. 정제된 탄수화물이 밥 한 공기 수준이고, 재료들이 양질의 단백질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아주 가끔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당류와 나트륨의 경우도 안 그래도 상당히 높은 편인데, 설탕과 소스를 넣으면 더 높으니 그냥 먹거나 적은 양만 뿌려 먹는 것이 좋다.

 

4. 당류가 높은 크림 치즈나 고구마가 들어있는 음식을 피하고, 크기가 큰 프리미엄 메뉴는 피해라.  

 

5. 기본 명랑 핫도그나 통모짜, 반반모짜 핫도그를 먹는 것이 가장 낫다.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으나 굳이 땡길 경우에는 이 세 가지 메뉴를 선택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