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외식 메뉴 추천 23탄 - 육개장, 닭개장 칼로리와 영양 성분

웬만한 한국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메뉴가 바로 육개장이다. 얼큰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다른 반찬이 따로 필요 없고, 쌀쌀한 때 칼칼한 국밥을 먹으면 속이 풀리기도 한다. 

육개장 또한 한식집이나 분식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육개장과 닭개장에 대해 영양 성분을 분석해 보기로 하였다. 

육개장 영양 성분 

(출처 : www.fatsecret.kr)

육개장은 200g에 165kcal로 재료가 적어 열량이 낮은 편이다. 육개장에는 소고기 양지와 무, 대파, 양파, 숙주, 고사리,버섯 등의 다양한 채소들이 들어간다. 

소고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며, 채소들이 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은 적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200g당 나트륨은 720mg으로 한 끼 식사로 적절한 편이다. 

쌀밥 한 공기와 먹는다면 열량은 465kcal로 역시 낮으며, 탄수화물은 75g 정도로 상당히 높아진다. 

 

결론적으로, 육개장은 나트륨이 높지 않으며, 채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너지원으로써의 탄단지가 부족한 편이고, 밥을 같이 먹기 때문에 정제된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본래 밥을 주식으로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고, 고기의 양만 더 많아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식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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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개장 영양 성분 

(출처 : www.fatsecret.kr)

닭개장은 1인분에 273kcal로 역시 열량이 낮은 편이다. 소고기 대신 닭고기로 만든 음식으로,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이 아주 낮고,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닭고기와 소고기의 양에 따라, 음식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단백질의 비중은 육개장보다 높은 편이다. 

 

나트륨은 1인분에 816mg으로 살짝 높은 편이나, 다른 끼니의 식단을 조절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이기 때문에, 한 끼에서 살짝 벗어난 수준이므로, 국물을 다 마시지 않는다면, 나트륨을 조절해 먹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밥 한 공기를 같이 먹을 경우 열량은 573kcal로 낮은 편이고, 탄수화물은 70g이 되지만, 평소에 밥을 주식으로 먹는다면 적당한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을 섭취할 수 있고, 탄수화물도 적당한 편이며, 열량도 낮기 때문에 육개장과 닭개장 모두를 다이어트 메뉴로 추천한다. 더 베스트는 밥의 양을 줄여서 먹으며, 국물을 다 마시지 않고 먹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