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의 인기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곱창과 닭도리탕을 합친 곱도리탕과, 소곱창으로 만든 곱창 전골은 특히 여자들의 인기 메뉴이다. 장기와 관련된 음식들 중에서 소곱창의 경우에는 저탄수화물 고단백 고 불포화 지방의 다이어트에 적합한 메뉴라고 추천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관련 메뉴인 곱도리탕과 곱창 전골의 영양 성분에 대해서 분석해 보기로 하였다.
곱도리탕 영양 성분
곱도리탕은 닭도리탕에 곱창이 섞여있는 음식이다. 400g당 450kcal로 열량은 양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닭고기와 곱창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아주 고단백의 음식이다.
부재료가 떡, 당면, 감자, 당근, 양파, 파 등이 들어가는데 이로 인해 탄수화물이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식이섬유도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달고 짠 양념이다. 술 안주로 너무 좋은 이 음식은 설탕과 간장 속에 들어가는 설탕, 당근, 양파 등의 채소에서 나오는 당 때문에 설탕당이 22g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나트륨의 경우에도 400g당 2030mg으로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을 한 끼에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국 음식과 더불어 탑 급의 나트륨 함량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곱도리탕을 먹는다면, 볶음밥이나 떡, 면류는 먹지 않는 것이 좋고, 탄수화물은 감자로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상당히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곱창 때문에 콜레스테롤 또한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 수준으로 높고, 나트륨과 당류 폭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음식이다.
아예 먹지 말고, 닭도리탕으로 이를 대체해서 먹도록 하자.
곱창 전골 영양 성분
곱창 전골은 400g당 664kcal로 적절한 편이다. 빨갛게 양념된 소 곱창과 당근, 양파, 깻잎, 버섯, 고추, 파 등의 채소를 끓여서 먹는 음식이다.
따로 탄수화물이 없이 채소에 포함된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 곱창의 양질의 단백질과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이 높은 수준으로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은 133mg으로 낮은 편이며, 각종 채소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다.
빨간 국물 요리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곱창 전골은 400g당 938mg으로 나트륨이 한 끼 식사로 높은 수준이지만, 위에 엄청난 나트륨 폭탄을 보고 왔기 때문에 이 정도는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
국물을 자꾸 떠먹지 않고 건더기 위주로 먹으며, 다른 끼니의 식단을 조절한다면 가끔씩은 먹어도 괜찮다.
결론적으로, 곱도리탕은 아예 먹지 말라고 결론지었지만, 곱창 전골은 가끔씩은 먹어도 되는 음식이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함유되어 있으며, 탄수화물은 낮은 편이고, 정제된 탄수화물이 포함되지 않기에 먹어도 영양적으로 좋다. 다만, 맵고 짠 양념 때문에 나트륨이 상당히 높다는 유일한 단점이 있으니 가끔씩만 먹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나트륨을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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