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량 지수(BMI) 계산법과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자신의 몸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다. 

미용을 위해서 본인의 몸이 예뻐보이기 위해 근육량을 늘리고, 체중을 줄이려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비만으로 인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자신이 비만이라면, 단순히 옷이 잘 맞지 않고, 몸이 뚱뚱해 보인다는 단점 외에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각성을 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였다. 

비만이란?

보통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이라고 한다. 

체질량 지수(BMI)가 25이상이면 비만이라고 진단을 하게 되는데, 체질량 지수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예컨대, 신장 160cm, 체중 50kg일 경우, 19 정도가 나온다. 체질량 지수 계산은 성별,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체질량지수 계산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1. 당뇨병

체질량 지수가 높아질수록, 당뇨병의 발병 확률은 높아진다. 

지방 세포에서 유리지방산, 염증성 물질로 인해 인슐린 작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떨어트려야 하는데, 이와 같은 작용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2. 고혈압

일반적으로 비만이 되면 체액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3. 심혈관 질환

위에서 언급한 고혈압이 발생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심부전증, 동맥경화증, 관상동맥증 등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호흡 곤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4. 성기능 장애

비만은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 불임, 조기 폐경을 유발할 수 있고, 부인성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

남성의 경우에도 전립선을 악화시키고,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5. 지방간

지방간은 간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고, 간 세포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간은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 지방산 등 1차 대사 산물을 처리하는 곳인데, 이러한 역할을 못하게 되니, 간 경화 및 간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게 된다. 

 

6. 암

비만은 유방암, 결장암, 신장암, 자궁내막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의 발병 확률을 높인다. 

 

7. 수면 무호흡증, 호흡 저하 증후군

비만인 경우는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할 확률을 높인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클리닉을 방문하면 살이 찐 경우 가장 먼저 처방하는 것이 바로 살을 빼는 것이다. 

 

8. 퇴행성 관절염, 하지정맥류

비만에 걸리면 다리 및 관절에 하중에 높아지고,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기 때문에 관절염과 하지정맥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9. 위, 식도염, 역류성 질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은 역류성 질환, 식도염,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10. 폭식증과 우울증

비만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발생한 경우,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우울감이 생길 수가 있다. 이와 함께 다이어트를 과하게 시도하면 폭식증과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담석증, 긴장성 요실금 등의 질병들을 간접적으로 유발할 수 있다. 

결론

비만은 단순히 키에 비해 살이 많이 쪗다는 것 외에 이와 같은 심각한 질병들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어렸을 때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여러 요인들로 인해 신체에 문제가 생기면 복합적으로 큰 병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할 수 있다. 

 

BMI가 25가 아니라 30을 훌쩍 뛰어넘는 심각한 비만의 경우에는 약간의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서 초기에는 오히려 빠른 감량이 가능하다. 

정상 체중에서 미용 체중으로 가는 것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더 좋다.

 

건강 관련 보험을 하나 더 드는 것보다 자신의 몸에 조금만 투자를 한다면, 이와 같은 질병 발병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니, 새해인 만큼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