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다이어트 -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제품들만

나는 대학교 생활을 거지같이 했다.

40만원짜리 고시원에서 자취도 해보고, 입학 초기에는 다양한 약속들과 과 행사들이 많아서 알바를 병행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작은 용돈으로 생활했다.

그 때 친해진 것이 편의점이다.

요즈음엔은 편의점이 발에 채일 정도로 많기도 하고, 말 그대로 편리하고 다양한 제품과 할인 행사 때문에 편의점을 다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한다.

오늘은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으로 하는 다이어트에 대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1. 반숙란, 훈제란

예전에는 반숙란과 훈제란은 2개 기준 1500-2000원 사이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cu에는 3개에 2500원짜리 제품도 있고, 가끔씩 2+1행사를 하기도 하니, 이를 참고하여 다이어트에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삶은 달걀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인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애그패스팅 다이어트에서도 언급하듯이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를 함께 먹어도 컵라면 등 탄수화물과 같이 곁들여 먹지만 않는다면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함으로써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준다.

포만감 또한 높고,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이를 활용하면 좋다.

 

2. 스트링 치즈, 슬라이스 치즈

출처 - cu

앞선 저탄고지 포스팅에서 염분이 많이 들고, 가공된 치즈는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지방이라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 다른 간식들이 땡길 때가 있다면 간편하게 이런 치즈 제품들을 소량 먹는 것도 괜찮다.

동원의 덴마크 치즈들은 염분이 그래도 낮은 편이고, 단백질 4g과 지방 4.8g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간식으로 매우 적절하다. 

슬라이스 치즈의 경우에는 나트륨이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으니 5장 중 한 장씩만 먹는 것이 좋다.

 

3. 하루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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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입이 심심하거나 배가 고플 때에는 견과류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 

하루견과는 100kcal정도가 되며,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도 날 것 상태의 건강한 지방을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견과는 식이섬유 3g과 단백질 5g, 지방 15g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 맛을 선택할 때, 말린 과일이 들어있거나, 건포도만 다량 섭취하는 행동은 금해야 한다.

하루견과를 대체한다고 시즈닝이 첨가된 아몬드를 다이어트 제품이라는 미명하에 먹는 것도 절대 안된다.

 

4. 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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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는 팩으로 된 것과 유리병으로 된 것이 있는데 2+1 행사를 자주하는 편이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 따뜻하게 데워진 두유 한잔을 먹어도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정도로 속이 든든하다.

다만, 두유를 선택할 때에는 되도록 맛이 없는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즉, 당 함량이 낮으며, 첨가물이 덜 들어있는 두유를 고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맛있는 베지밀 B보다는 베지밀 A가 다이어트에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식사를 대체하는 경우라면 두유 대체식이 익숙해질 때까지 어떤 제품을 선택하던 큰 상관은 없다고 생각한다.

 

5. 탄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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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는 간헐적 단식 중 금식 시간에도 먹어도 되고, 높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활용도가 높다.

2+1 행사도 자주 나오는 편이고, 종류도 많다. 

하지만, 위장 장애가 있거나, 탄산을 원래 자주 못 먹는 사람들은 소화가 잘 안되거나 복부 팽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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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편의점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중 이용하기 좋은 제품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편의점에는 불닭볶음면에 삼각 김밥 같은 엄청나게 맛있는 조합들도 있지만, 이와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과 당질이 가득한 소스로 범벅된 음식들은 먹고 나서도 '단짠단짠'의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먹도록 식욕을 불러 일으킨다.

저렴한 가격과 행사들을 잘 이용하여,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이 아닌 위와 같은 제품들을 자주 구매한다면 다이어트에는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