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식이섬유과 관련된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특정 과일과 채소들은 껍질 채 먹는 것이 오히려 영양적으로 더 건강에 좋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단순히 사과나 포도를 먹을 때에도, 어렸을 때 엄마가 껍질 채 먹으면 더 좋다고 그냥 먹으라고 준 적도 있다.
하지만, 예쁜 과일과 채소들은 기본적으로 농약을 많이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먹기 전 강력하게 세척을 해 주어야 한다.
오늘은 껍질 채 먹으면 좋은 과일과 채소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껍질 채 먹으면 좋은 음식
1. 사과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 파이트케미칼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하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2. 복숭아
복숭아 껍질에는 비타민E, 비타민K, 칼륨, 인,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3. 포도
포도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풍부하여, 나쁜 콜레스테롤 LDL 수치를 낮춰주고, 암을 예방하여 준다.
4. 토마토
토마토는 보통 껍질을 같이 먹는 경우가 많지만, 쥬스를 만들거나 요리를 할 때에는 제거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토마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뇌 건강에 도움을 주고, 파킨슨병을 예방하여 준다.
5. 배
배의 껍질에는 펙틴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LDL 수치를 낮춰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
그런데 나는 배를 껍질까지 먹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6. 당근
당근 자체에도 카로틴이 풍부한데, 당근 껍질에는 더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는 특히 기름에 익혀먹을 때에 흡수하기 좋은데, 전반적인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야맹증을 예방하며,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7. 오이
오이의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8. 가지
가지는 보통 껍질을 같이 먹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가지의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당근과 마찬가지로 기름에 익혀먹으면 더욱 흡수가 잘 된다.
9. 감자
감자에는 철분이 풍부한데, 이 중 70%가 감자의 껍질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신체 대사 기능에 도움을 주고,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10. 호박
호박의 껍질에는 페놀산 성분이 풍부하여, 암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고, 비만과 당뇨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결론
이와 같이 껍질 채 먹으면 더욱 효능이 좋고, 껍질에 오히려 더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는 음식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몇 가지 음식들은 껍질 채 먹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고, 식감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껍질 채 먹는 것도 괜찮았다.
하지만, 복숭아, 배, 감자, 호박 정도는 껍질을 먹는 것이 조금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성훈이 바나나랑 키위도 껍질 채 그냥 삼켜버리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식감에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건강을 위해서 껍질을 함께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 이전에 농약을 많이 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이용하여, 이전보다 강력한 세척을 해서 먹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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