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도 맘껏 먹을 수 있는 치킨이 있다고? - 성수동905 다이어트 치킨

치킨과 피자는 배달 음식 중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회사에서 짤리면 치킨집을 차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킨집은 지역마다 발에 채이게 많고, 계속 유지되는 것을 봤을 때 그 만큼의 수요가 뒷받침 되는 모양이다. 

 

나는 치킨은 자주 먹지 않는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튀긴 음식인 치킨을 끊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이전에 치킨과 관련된 포스팅을 작성하였고, 구운 치킨은 일반 튀긴 치킨보다는 나트륨만 조절한다면 먹어도 되는 음식으로 결론지었다. 

구운 치킨은 후라이드 치킨보다 좋을까? - 지코바, 굽네 치킨 칼로리와 영양 성분 (tistory.com)

구운 치킨은 후라이드 치킨보다 좋을까? - 지코바, 굽네 치킨 칼로리와 영양 성분

하지만, 구운 치킨이 아니라 보다 크리스피한 치킨을 먹고 싶거나, 칼로리 생각 없이 양념이나 간장 치킨을 먹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다이어터들을 위한 치킨 제품이 있기에 성수동905의 현미크런치킨, 순살양념치킨, 마늘간장치킨의 영양 성분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광고는 아니다. 

(출처 : 다신샵 홈페이지)

현미크런치킨 영양 성분 

(출처 : 다신샵 홈페이지)

현미크런치킨은 우리가 알고있는 크리스피한 순살 후라이드 치킨이다.

양은 110g으로 1인분씩 소포장 되어 있고, 현미크런치킨은 110g당 250kal이다.

 

밀가루 튀김옷 대신 현미 가루에 현미 분태를 두 번 입혀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정제된 탄수화물인 밀가루를 사용했을 때보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고, 크리스피한 식감을 최대한 만들어서 맛이 좋다. 

탄수화물은 21g으로, 대부분이 GI지수가 낮은 현미 가루로 구성되어 있다. 

 

단백질은 19g으로, 닭가슴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적은 양에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따. 

 

지방은 10g으로 낮은 편이고, 포화 지방보다는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의 비중이 훨씬 더 높다. 

 

나트륨은 380mg으로, 양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지만, 닭가슴살과 현미만으로는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간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당류는 들어있지 않다. 

순살양념치킨 영양 성분 

(출처 : 다신샵 홈페이지)

순살양념치킨은 125g으로 양념 때문에 현미크런치킨보다 양이 조금 더 많다. 

 

탄수화물은 28g으로 더욱 높게 들어있다. 밀가루 대신 쌀과 감자 전분을 이용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밀가루보다는 나을 수 있지만, 쌀과 전분도 역시 정제된 탄수화물에 속하기 때문에 현미로 만든 현미크런치치킨보다는 별로이다. 

다만, 튀김옷 자체를 얇게 만들어서 28g 정도의 탄수화물이면 쌀밥 반 공기보다도 적은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단백질은 20g으로 역시나 높은 편이다. 

지방은 12g이고, 불포화 지방산의 비중이 훨씬 높다. 

 

나트륨은 380mg으로, 현미크런치킨과 같다. 

다만, 양념 소스에 달콤한 맛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당류는 2g 정도 들어있다. 이는 설탕 대신 사과 퓨레와 양파를 통해 만들었다고 한다. 

 

마늘간장치킨 영양 성분 

(출처 : 다신샵 홈페이지)

마늘간장치킨은 130g으로, 역시나 양념이 들어가기 때문에 내용물이 살짝 더 많다. 

열량은 130g당 255kcal로, 현미크런치킨과 비슷하다. 

 

탄수화물은 28g으로, 마찬가지로 쌀과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진다. 

 

단백질은 21g으로 높게 들어있다. 

지방은 9g으로 불포화 지방산의 비중이 훨씬 더 높다. 

 

나트륨은 300mg으로, 위의 두가지보다 훨씬 낮다. 

당류는 2g으로, 설탕 대신 프락토올리고당과 사과 퓨레로 맛을 냈다고 한다. 

결론

성수동905의 현미크런치킨, 순살양념치킨, 마늘간장치킨은 결론적으로 다이어트 중에도 먹어도 되는 제품들이었다. 

탄수화물은 적고, 단백질은 높으며, 나트륨과 당류도 간식에 적당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열량 면에서는 현미크런치킨(250kcal) < 마늘간장치킨(255kcal) < 순살양념치킨(300kcal) 순이다. 

양 자체가 닭가슴살 한 팩을 조금 뛰어넘는 정도로 적은 1인분이기 때문에, 열량은 적은 편이다. 

 

나트륨 면에서는 마늘간장치킨(300mg) < 현미크런치킨, 순살양념치킨(380mg) 순이다. 

식사로는 낮은 편이고, 간식으로는 적당한 수준이다. 

 

탄수화물 면에서는 다들 비슷한 탄수화물이 들어있으나, 현미크런치킨은 현미 가루로 만들어지고, 순살양념치킨과 마늘간장치킨은 감자 전분과 쌀가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현미크런치킨이 독보적으로 가장 좋다. 

또한, 소스 자체에도 탄수화물과 당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현미 크런치킨이 좋다. 

 

단백질은 19~21g 정도로 세가지 맛 모두 높은 양이 들어있다.

 

결론적으로, 현미크런치킨은 세가지 중에서 GI지수가 낮은 현미 가루로 만들어지고, 당류도 없어서 가장 좋고, 자주 먹어도 된다. 

마늘간장치킨과 순살양념치킨들도 나트륨과 당류가 낮은 편이고, 단백질 함량도 높아서, 현미크런치킨보다는 아니지만, 편하게 섞어 먹어주어도 괜찮다. 

 

치킨 자체를 주식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단백질을 계속해서 섭취하면서, 맛도 충족시키기 위해, 닭가슴살이 질린 다이어터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