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소위 '할매 입맛'이라고 불리며, 소수의 매니아층만 즐겼던 약과가 인기를 끌고있다.
본래 약과는 맛있고 저렴했지만, 지금은 보다 다양한 형태로 여러가지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부서진 모양의 파지 약과도 팔고, 프리미엄한 패키지로도 나와 선물용으로 좋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전통 간식인 약과의 영양 성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약과란?
꿀과 밀가루, 물, 식용유, 술을 섞어 반죽하여, 틀에 넣고, 기름에 튀겨낸 한국의 전통 과자이다.
약과 영양 성분
약과는 우리가 아는 보통 크기인 30g 1개당 122kcal로 열량이 양에 비해 상당히 높다.
재료 자체가 꿀과 밀가루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열량이 높은 편이다.
대부분 정제된 탄수화물인 밀가루로 구성되어 있고, 20g 정도가 들어있다.
단백질은 2g에, 지방은 4g 정도로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설탕당은 꿀이 들어가기 때문에 6g으로 양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루 권장 당류 섭취량이 30g 이하이기 때문에 4~5개를 먹으면 하루 권장량을 다 채우게 된다.
나트륨은 87mg으로 거의 없는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약과는 작은 양에 비해 열량이 높으며, 정제된 탄수화물인 밀가루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고, 당분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적합하지 않은 음식이다.
약과 3개인 100g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열량은 407kcal에, 설탕당은 22g 정도가 된다. 3개 이상은 절대 먹지 않도록 하자.
유과란?
유과는 밀가루, 쌀가루 반죽을 적당한 모양으로 빚어서, 바싹 말린 후에, 기름에 튀겨서 꿀이나 조청을 바르고, 튀밥, 깨 따위를 입힌 과자이다.
유과 영양 성분
유과는 1개인 6g당 24kcal로, 약과와 같은 양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30g에 118kcal가 된다.
같은 양의 약과와 유과는 열량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마찬가지로 정제된 탄수화물이 4g으로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단백질과 지방은 적은 편이며, 대부분이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탕당은 6g당 1.1g으로 30g당 5.5g 정도가 되어 약과보다는 설탕당이 조금 낮다.
그러나 역시나 적은 양에 비해서 설탕당의 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나트륨은 30g 5개를 먹어도 54mg정도로 낮은 편이다.
결론적으로, 유과는 약과와 재료가 비슷한 만큼 열량과 당류, 탄수화물의 양도 비슷하다.
역시나 정제된 탄수화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열량이 양에 비해 높으며, 설탕당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적합하지 않다.
가끔 명절 때 선물로 받은 유과를 먹는다면, 약과 1개와 유과 5개의 영양 성분이 비슷하니, 이를 참고해서 먹으면 된다.
다이어트 중에는 약과나 유과를 먹지 말고, 선물받아 1년에 한 번 먹는 경우에도 약과는 최대 3개를 절대 넘지 말라고 했으니, 산술적으로는 유과는 15개를 넘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최대한 적게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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