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데 건강,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2탄 - 자취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싼 식재료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집에서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나, 특히 주부들은 주어진 식비 안에서 어떻게 식재료를 구매하고, 식단을 짜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전에 저렴한데 건강,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포스팅을 진행하였다.
저렴한데 건강,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top5 - 1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 (tistory.com)
저렴한데 건강,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top5 - 1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
요즈음에는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나는 혼자 살고, 일주일에 한 번씩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기 때문에, 식재료의 가격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자취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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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음식들은 누구나 잘 알고있고, 뻔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에 더하여 오늘은 이의 연장으로 저렴한데 건강,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을 계속해서 추천해보도록 하겠다.
가격 정보는 당일 이마트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작성하였다.
1. 양배추 (한 통 990원)
이마트에는 채소를 소분해서 저렴한 가격에 팔고있는 경우가 있다. 이마트의 소소한 하루 양배추는 한 통에 990원이며, 이 양배추가 없어도 양배추는 보통 한 통에 2500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다.
양배추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해주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준다.
또한, 양배추는 소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이 양배추즙을 따로 구매해서 먹는 경우도 있다.
다만, 생 양배추를 과하게 자주 먹는 경우에는 장 트러블이 있는 나와 같은 사람들은 오히려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량 먹도록 하고, 이 경우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다.
양배추는 샐러드로도 먹을 수 있지만, 양배추를 쪄서 양배추쌈을 해서 먹거나, 요즈음에는 다이어트 레시피로 양배추와 계란을 곁들여서 전 형태로 만들어 먹는 조리법들도 많이 나와있다.
2. 시금치 (200g 1980원)
사실 지금 채소 가격이 많이 올라있기 때문에 시금치도 싼 편은 아니다. 한 팩의 용량도 적은 편이다.
그래서 그나마 나물류 중에 저렴한 가격에 나와있는 시금치를 가져와 보았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 저렴하게 많은 양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시금치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해 준다.
비타민과 철분을 비롯한 무기질이 풍부하여, 빈혈 및 생리통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루테인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시금치는 간단하게 나물을 해서 먹어도 되고, 된장국을 끓여서 먹어도 된다. 다만, 시금치는 많은 양을 사도 숨이 죽어버리면 양이 아주 적어진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 나물 종류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기에 넣어 보았다. 이전에 추천한 콩나물 무침과 함께 간단히 만들면 좋다.
3. 무항생제 닭 볶음탕용 (800g 6980원)
돼지 고기는 수입산을 사더라도 100g당 최소 1200원 정도는 나온다. 닭고기는 돼지 고기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맛 때문에 닭고기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닭고기는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우리가 다이어트 할 때 주로 먹는 닭가슴살의 경우 100g당 23g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이와 함께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닭고기를 채소를 많이 넣어서 닭볶음탕, 찜닭 등의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절단되지 않은 닭은 더 저렴한 편이고, 6980원에서 할인을 해서 더 저렴한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서 활용하면 된다.
4. 국내산 앞다리 불고기용, 찌개용 (100g당 1380원)
기본적으로 국내산 삼겹살은 비싼 감이 있기 때문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 걱정이 된다면 이보다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앞다리살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산 앞다리살은 불고기용, 찌개용, 수육용 등으로 다양하게 썰어서 나온다.
앞다리살은 돼지 고기 부위 중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부위로, 열량은 가장 낮은 편이고, 단백질은 가장 높은 편이다.
지방도 삼겹살보다는 적은 편이다.
이전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돼지 고기 부위에 대해서 포스팅으로 정리한 적이 있다.
앞다리살은 찌개용으로 구매해서 김치 찌개에 넣어 먹으면 지방이 적당히 들어있어서 맛도 좋고, 앞다리살을 제육 볶음으로 채소를 넣어 간단히 활용할 수 있다.
뒷다리살은 앞다리살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지만, 맛이 좀 떨어지고, 퍼걱거리고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렴한 부위를 고른다면 국내산 앞다리살이 더 좋다.
5. 냉동 삼겹살 바로구이 (1000g 12980원)
이마트에는 저렴한 냉동 수입산 고기들도 대용량으로 팔고 있다.
100g당 1298원으로, 국내산으로는 이 가격이 나올 수 없다.
삼겹살은 기름이 많기 때문에 살이 찌는 음식일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삼겹살 또한 열량도 적당하고, 단백질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100g당 25g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이와 함께 포화 지방과 더불어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이 비슷한 비중으로 들어있다.
삼겹살을 먹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은 나트륨이 높은 쌈장, 김치, 찌개 그리고 정제된 탄수화물인 흰 쌀밥, 볶음밥이다.
삼겹살이 얇게 잘려진 형태이기 때문에 그냥 소금, 후추 정도를 넣고 구워 먹어도 되고, 숙주나 양파를 넣어서 볶음을 해 먹어도 좋다.
양이 많기 때문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각종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