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

발암 물질과 암을 유발하는 음식

다이어터리나 2024. 1. 28. 11:07
728x90

자취를 10년 넘게 했지만, 자취 초기에는 돈도 없고, 요리도 제대로 해 먹지 못해서 인스턴트 음식이나 가공 식품을 주로 먹곤 했다. 

특히, 저렴한 소세지나 햄 등의 음식을 많이 먹곤 했는데, 이것들이 이미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다. 

요즈음에는 주위에서 암에 걸리는 사람들을 많이 보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 암 보험에도 가입하고 나니, 이러한 음식들이 나중에 암을 유발하진 않을까 걱정이 들었다. 

 

지금은 그래서 먹는 양을 상당히 줄였지만, 이 음식들과 함께 또 다른 암을 유발하는 음식들이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늘은 암을 유발하는 음식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발암 물질이란?

발암 물질은 암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을 의미한다. 

발암 물질은 세포 DNA와 작용을 하며, 정상적인 세포 기능가을 방해하게 된다.

발암 물질에 노출되는 횟수, 농도 등에 의해 개인의 생활 습성이나 저항성에 따라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즉, 발암 물질에 노출되는 횟수를 줄이거나, 노출되더라도 저항할 수 있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한다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암을 유발하는 음식

1. 가공육

베이컨, 햄, 소세지 등의 가공육은 고기를 분쇄한 후 발색제, 보존제 등의 다양한 합성 첨가물이 들어간다. 

이와 함께 가공육에는 1급 발암 물질인 다환방족탄화수소(PAH), 니트로사민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가공육은 나트륨이 상당히 높은 것이 대부분이고,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지속해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심혈관 질환과 비만을 야기할 수도 있다. 

가공육은 하루에 최대 50g 이하로 먹는 것이 좋다. 

 

2. 젓갈

젓갈은 기본적으로 상당히 짜기 때문에 밥 양을 조절해서 먹거나, 현미밥과 적은 양만 먹는다면 가끔씩 먹는 것은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하지만, 젓갈을 자주, 매일 먹는 식습관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젓갈에도 1급 발암 물질인 니트로사민이 들어있어, 과도하게 자주 먹는다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3. 구운 고기

구운 고기를 먹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기를 구우면서 발생하는 1급 발암 물질 벤조피렌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벤조피렌은 특히 직화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기 때문에, 고기를 구울 때에는 항상 환기를 하는 것이 좋고, 과도하게 태우지 않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소량으로는 분해가 되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자주 고기를 직화로 구워야 하는 직종에 있는 사람들은 후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4. 술

술에는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들어있다.

숙취는 이러한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며, 술 자체는 뇌 건강에도 좋지 않고, 노화, 성인병, 암을 유발할 수 있다.

 

5. 담배

담배는 음식에 속하지는 않지만 술과 함께 어쩌면 기호 식품으로 취급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넣어보았다.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데, 비소, 벤젠, 산화에틸렌 등 발암 물질이 무려 69가지 정도나 들어있다고 한다.  

결론

구운 고기와 술, 가공육을 상당히 좋아했지만 30세가 넘으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이를 줄이기를 잘 한 것 같다. 

 

가공육의 경우에는 스팸 한 캔이 200g이기 때문에 이의 4분의 1만 먹어야 한다고 보면 되는데, 상당히 적은 양이다. 

가공육을 너무 좋아하는 경우에는 차라리 매일 이처럼 4분의 1만 먹는 것이 아니라, 빈도수를 줄여 일주일에 2번 정도만 먹되, 스팸 반 캔 정도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이어트 중에 활용하기 좋은 샌드위치나 파스타류에도 베이컨, 햄 등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것도 가공육을 먹고 있다는 각성 하에 먹어야 한다. 

 

발암 물질이 직접적으로 몇십년 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암이 발생하더라도 그러한 식습관 때문인지 직접적인 상관 관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몸으로 실험을 할 수 없는 노릇이므로, 이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사실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빈도수를 낮춘 것은 발암 물질의 노출 횟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이다. 이미 그보다 적게 먹는다면 계속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된다. 

 

암 보험을 하나 더 들 시간에 이와 같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자. 

반응형